인사말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에서 나아가
적극적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동우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희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는 1994년 창립하여 올해 29주년을 맞이하는 노인정신의학 학술 단체입니다. 현재 창립 30주년과 회원 수 1000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문성과 권위를 갖춘 학회로 성장하기까지는, 전임 이사장님과 임원진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노고와 공헌 덕분일 것입니다. 이를 이어받아, 앞으로 대한노인정신의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토끼해의 기운을 받아 또 한 번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의 목적은 치매를 포함한 노인정신의학의 발전, 국민 정신건강의 증진 및 회원 상호간의 학술교류와 친목도모입니다. 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기본 사업을 충실히 하며 한걸음을 더 내딛으려 합니다.
첫번째로, 노인정신질환의 진료 역량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에서는 학술대회, 연수교육, 치매진료의사 전문화 교육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정신건강 인증의 연수교육도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환자를 좀더 잘 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용한 지식과 경험이 전달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치매 환자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치매의 진단과 치료에 유용한 최신 지견도 전달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연구를 포함해, 노인정신질환에 대한 학술적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노인정신의학에 대한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2014년 제3판 교과서가 발간된 바 있는 노인정신의학 교과서를 개정하여 치매를 포함한 노인정신의학의 최신 지견을 업데이트하려고 합니다. 회원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인정신건강 인증의 연수교육 강화 등의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학술행사 개최와 학술지 개최라는 본연의 임무에도 충실하겠습니다. 해외 석학들과 학술단체와의 협력을 활성화하여, 국제 학회 개최를 위한 반석을 닦겠습니다. 국내의 관련 학술 단체와도 학술적 연계와 긴밀한 유대를 강화하여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의 위상과 회원들의 역량을 높이고자 합니다.
세번째로,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회원들의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료, 노인, 정신건강, 치매에 관한 정책이 모두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해결되지 못한 여러가지 문제들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치매 관련 정책에 빠르게 대처하고, 타 관련 학회와의 긴밀한 교류 및 협력을 유지하겠습니다. 노인정신건강 진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목소리는 망설임없이 내려 합니다.
많은 임무들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학술지 발행, 교육, 학술행사 등 학회 사업의 통합적 추진이 필요할 것입니다. 각 위원회들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자 합니다. 또한 기존 이사님들 외에도, 다양한 전문가 선생님들을 무임소이사, 특임이사로 모시고 현안에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부디 많은 조언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이사장 이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