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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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립정신건강센터가 2016년 3월 1일 출범하였습니다.
이로써 1962년부터 50여년 동안 정신질환 진료에 진력해온
국립서울병원은 「국립정신건강센터」라는 이름과 조직을 부여받고, 지난 2월 준공된 새건물에서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 수행하는 중추기관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다음 역할을 수행합니다.
첫째,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증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정신질환 치료 프로그램을 다양화ㆍ전문화하고, 수도권의 정신과적 응급환자 진료를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신체질환 진료과목들을 개설하고,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합니다.
셋째, 정신건강사업부(정신건강사업과‧정신건강교육과)가 신설됩니다. 정신건강사업부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표준서비스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ㆍ훈련을 하는 등 전국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국가 정신보건사업 수행을 총괄적으로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1995년 정신보건법이 제정된 뒤로, 실현되지 않던 정신보건 연구기관 설립(제 14조)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정신건강연구 전담기구인 「정신건강연구소」와 연구기획과, 정신보건연구과가 설치되어, 여러 학계의 전문가 분들과 함께 진단‧치료법 연구 및 정신건강서비스 모델개발 등 응용연구를 수행합니다.
앞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전문가 여러분들을 모시고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 3. 2.
국립정신건강센터장 하규섭 올림
첨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소개 리플릿